국민의힘

이준석과 윤핵관의 진흙탕 싸움(?)을 보면서…

현재까지의 대략의 스토리는 윤핵관이 국민의 힘 내부 권력을 쥐기 위해 이준석을 내쫒기 위해 성상납 사건을 근거로 대표 권한을 정지 시켰다. 그 뒤에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발족했고 내부 권력은 다 넘어가는 듯 싶었다.

이준석이 기자회견을 하기 전까지 불과 며칠 전까지만 했어도 이준석은 쫒겨나고 국민의 힘 내부 권력은 윤핵관이 장악한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이준석이 기자회견을 했고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졌다.

그리고 거기에 이준석에 자필 탄원서가 공개 되었고 그 내용은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는데 이준석과의 거래 이야기가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그리고 오늘 기가 막힌 기사가 올라왔다.

이준석 손들어준 법원 “국민의힘 비상상황 아냐… 민주적 정당성도 결여”

이건 시사하는 바가 아주 크다.

이렇게 되면 윤핵관이 주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권한을 잃는다.

그럼 6개월간 대표 권한 중지를 받은 이준석도 6개월 뒤에 다시 대표를 할수 있게 된다.

 

보통 어른들이 하는 이야기 중에 혹은 드라마에 나오는 이야기 중에…

“내가 너를 흥하게 하지는 못해도 망하게는 할수 있다고 한다.”

 

보통은 쥐를 쫒더라도 도망갈 구멍은 열어 놓고 쫒아야 한다는 옛 속담이 하나 틀린말이 아니다.

윤핵관이 이준석을 몰면서 도망갈 구멍을 열어 놓지 않고 몰다 보니 이준석이 그야말로 배수의 진을 친것으로 보인다.

분명 이준석도 타격을 크게 입었지만 그 이상에 타격을 윤핵관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입혔다.

 

앞으로 대략 6개월 이내에 경찰이 무리하게라도 검찰에게 넘길것이고 검찰은 기소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당규에 따라 이준석은 다시 또 대표 권한을 잃게 된다라는 시나리오가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앞으로 어찌 되려나…

드디어 시작하는가? 감당 할수 있을까?

용산 참사와 물대포 사건 이후 그래도 문재인 정권때는 저런 일은 없었다.

드디어 주변인 부터 퇴진 시위가 시작되는가 싶다.

현재 정부에 상황으로 봤을때는 이건 시작일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빨갱이 드립 난무하기 시작하고 공권력투입해서 사람이 죽고 하는 일이 머지 않은 것 같아 암담하다.

현 10대 후반부터는 이런 상황에 전혀 익숙치 않을거다. 익숙치 않은만큼 더 큰 충격으로 오겠지.

그들은 감당이 될까? 현 정부는 감당이 될까?

예전에 보수 친구가 했던 말이 자꾸 머리에 맴돈다.

 

감당하지 못하겠으면 그만 두던가~~

아차차…….머리가 나쁘면 감당할수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