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국민투표 없이 개헌을 하자고?

김진표 “개헌, 국민투표 대신 국회 합의하자”

그저 힘 있는 자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헌법까지 바꾸겠다는 거 아닌가?

이재명이 시민들에 지지에 따라 민주당 내에서 당대표가 될거 같으니 민주당 내부에서 많은 국회의원들이 이재명을 견재하려 한다.

그걸 언론에서는 친명 vs 친문 이라고 이야기를 하곤한다.

우선 나는 친노, 친문, 친명의 계보를 잇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친명 vs 친문이라니…

 

보수 진영이나 언론에서 보는 친문이 내가 아는 친문하고 다르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기존에 운동권에서 시작한 진보 진영이 아닌 일반 시민들이 힘을 실어준 정치인이 노무현이고 문재인이었다.

워낙에 시민들이 열열하게 지지를 하다 보니 정치권에서만 있던 정치인들은 그걸 이용하기 위해 “자칭” 친노라 칭했고 친문이라 칭했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통령에서 물러났고 깨어 있는 시민들은 다시 이번에는 이재명에게 그 힘을 실어 주려고 한것이다.

그랬더니 자칭 친문이라던 정치인을 두고 언론에서 친문대 친명이라는 프레임으로 나누고 있다.

 

언제부터 저이들이 친문이었는가?

지금 언론에서 친문이라고 이야기 하는 정치인들이 문재인 대통령이 힘든일을 당할때 단 한번이라도 문재인 대통령에게 힘이 되어 준 적이 있는 있었는가?

많은 깨어 있는 시민들이 친문에서 친명으로 갔음에도 문재인 대통령에게 빌붙어 있던 정치인들과 언론들은 이제 친문 vs 친명이라면서 시민들을 찍어 누르려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언론에서 친명이라고 갈라치기 하는 시민들은 빌붙어 있던 정치인들을 “수박”이라고 부르는 것 아닌가?

 

개헌을 국민 투표 없이 하자는 의견은 결국 이재명이 다음 대선에 대통령이 되도 지금보다 더 큰 권력을 누리기 위해서 하자는 것 아닌가?

개헌의 제 1목표는 내각제 일것이라는 이야기가 오고 간다.

 

오래된 물은 썩는다고… 민주당 내에도 고인물 썩은물이 절반이상이라는게 한스럽다.

붉은 단심의 첫 화가 너무 강렬하다.

과연 현 시대에 간신은 존재할까?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다보면 문재인 전 대통령은 최고의 권력을 가진 사람이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했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붉은 단심에 첫화에 울부짖는 왕과 겹쳐보이는건 나의 착각일까?

나는 사극을 좋아 한다. 대부분의 사극은 권선징악이고 사이다 장면이 있다. 물론 드라마로서의 사극이 아닌 시대극으로서의 사극은 대부분 각색이 되어 있었다. 시대극이라 해도 역사는 이긴 사람의 마음대로 편집되기 때문에 결국 이긴 자들이 선이 되는 스토리로 전개되었었겠지만…

구중궁궐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알수 없는 시대에 비하면 시대가 많이 바뀌어 국회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도 대강은 알수 있고 대통령이 뭔 일을 하고 다니는지도 대충은 알수 있는 스마트폰 시대가 되긴 했다.

그럼에도 가끔은 NLL 논란이나 이번 서해 월북 논란 처럼 뻔히 눈에 보이는 데도 간이 크게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알려면 알수 있지만 확인하기 싫어서 자기가 믿는 것과 다르기 때문에 굳이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인정하지 않을수는 있다. 확인하지 않는 것도 좋다. 하지만 확인을 하지도 않고 편을 갈라 상대편은 죽일놈으로 치부해 버리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하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