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보면서 불편하다는 글을 읽었다.

자폐스펙트럼 자녀를 가진 어떤 부모가 글을 써서 불편하다는 글을 읽었다.

 

드라마에서 깡패가 서민을 괴롭히는 모습을 보고, 학교에서 일진들이 괴롭히는 것을 보면 분명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불편한게 맞다.

 

하지만 먼저 현상을 제대로 바라보아야 현상을 바꿔 나갈수 있다.

때로는 불편하더라도 사회에 불편한 상황을 드라마에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는게 아닐까?

그러니까 드라마에 악역이 있는것 아닌가?

불편한 모습을 보여줘야만 현실에서도 저런일이 있구나 라는 것을 알수 있고 그래야 바꿀수 있는게 아닐까?

 

어느정도는 같은 맥락에서 태조 이방원을 찍으면서 말이 넘어지는 장면을 찍으며 말을 죽게 만들었다고 동물학대 드라마 라고 폐지를 주장했었던 사례가 생각이 났다.

동물학대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의견도 충분히 일리는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조금은 여지를 둬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젊은 세대는 영상을 통해 역사를 많이 접한다.

과거에 전쟁상황에서는 실제로 저런 일들이 존재했기 때문에 역사물에 한해서는 보여줄수 있는 한 최대한 반영해야 되지 않을까?

 

물론 동물도 최대한 보호할수 있는한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수 있으면 최선일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인 한계에서 이쪽도 저쪽에 손도 완전히는 들어줄수 없다는게 쩝……

사람 일이라는게…